오랜만에 아끼는 친구와의 만남💛
한국에 도착하기 전, 파리를 방문했던 것은 정말 좋아하고, 아끼는 친구는 만나기 위함이었어요! 친구와는 영어 공부를 하며 거의 10년 전,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요. 친구가 파리에 살고 있어 자주 만나지 못해 이번 기회에 오랜만에 보고 싶었어요. 게다가 지난여름에 친구가 결혼을 했기에, 늦었지만 꼭 만나서 축하해 주고 싶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파리로 이동했던 날, 신랑과 친구의 배려로 호텔 근처에서 친구를 만날 수 있었어요. (신랑은 호텔에서 쉬고, 친구가 호텔 근처 카페로 와주었어요👍🏻) 만나서 들어갔던 카페는 Le Plomb du Cantal. 조금 추웠지만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며 오랜만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Le Plomb du Cantal:
친구와는 6년 전, 바르셀로나에서도 만났었는데요. 그때 친구는 스페인 부르고스(Burgos)에서 교환학생 중이었고, 저는 잠시 영국 브라이튼(Brighton)에 있을 때였어요! 한국에 있을 때에도, 바르셀로나에서도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었는데,, 우리가 이렇게 지금 파리에서 만나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계속 말했어요😉

안 본 지 1년 정도 되었는데, 그 사이에 저희 둘 다 결혼을 했더라고요😅 다음 날 저녁엔 커플 저녁식사를 했어요! 비건인 친구네 커플이 골라 준 파리 비건 식당 Aujourd’hui Demain. 저희 커플은 비건은 아니지만,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모두 처음 만나는 자리라 서로 많이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헤어졌습니다🤗 한국에 온다면, 다 같이 또 보자고 이야기 나누면서요!
📍 Aujourd’hui Demain:

한국에 돌아오는 날, 저녁 비행기를 타기 전에 아침 일찍 친구와 만나 커피를 마셨습니다. 다시, 헤어짐이 아쉬웠지만 이렇게 만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좋았다고 서로를 위로했어요. 항상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멋진 친구에게 이번에도 좋은 자극을 받았어요💪🏻
📍Motors coffee:
바르셀로나에 이어 파리에서도 만났으니, 다른 도시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그럼 정말 좋겠다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지금보단 조금 더 자주 보면 좋을 것 같다고도요.



파리에 도착한 날, 친구와 카페에서 만났을 때 선물과 카드를 받았어요💝 호텔로 돌아와 카드를 읽는데, 너무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선물 포장도 참 감각적이고 예뻐서 얼른 보고 싶었지만, 꾹 참고 집에 오자마자 뜯어봤어요!



포장을 뜯어보니, 사랑스러운 일러스트가 그려진 와인잔과 접시가 들어있더라고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어요😍😍😍 특히, 와인 잔 아래 깨알같이 그려진 빨간 하트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렇게 선물을 챙겨준 친구에게, 다시금 고마움을 느꼈어요🥰
파리에서 좋아하지만, 들르지 못했던 곳들


파리에 갈 때면, 꼭!!! 들리려는 두 장소가 있다면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Shakespeare and Company)와 Cafe de Flore인데요. 이번에는 두 곳 모두 시도했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실패했어요. 두 곳 모두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었습니다…🥲 지금껏, 파리에 갈 때 두 곳 모두 줄을 서지 않았던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정~말 사람이 많더라고요.
(마지막으로 파리에 갔던 것이 7년 전이라,, 조금 오래된 이야기입니다만..)
특히,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는 실내 사진을 찍지 못하게 바뀌었더라고요. 예전에는 2층만 사진을 찍지 못하게 했었는데 말이죠. 게다가 이번엔 리뉴얼까지 한다고 하여 내부를 대부분 볼 수 없다고 안내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두 곳은 아쉬운 마음만 남겨둔 채 찍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어요!
✔️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관련 포스팅:
✔️ 20대가 끝나갈 무렵 갔었던 파리:
파리에서 신기했던 것은,,


개인적으로 이번에 신기했던 것은, 한국 식당의 인기였어요!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마주치게 된 한 골목에서 꽤 많은 한국/일본 음식점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일본 음식점뿐 아니라 한식당까지 줄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한국인보다 외국인 비중이 훨~신 높은 파리의 한식당들이 참 신기했어요. 이전에 스페인 말라가에서도 한식당에 갔었는데요. 저희가 갔을 때, 대부분의 손님이 스페인 분들이었던 것도 무척 신기했거든요!



이외에도, 골목 구석구석을 걷다가 우연히 여러 한식당을 마주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신기하고, 또 한국 음식이 맛있다는 것을 외국인들도 많이 느끼고 있구나 싶었어요😋
파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파리(Paris)는 여기저기 불을 밝히기 시작했어요~ 지난주 일요일에 샹젤리제 거리에 불을 밝히는 행사를 했고요. 샹젤리제 거리 근처 명품 매장이 늘어선 거리도 나무에 반짝반짝 불을 밝혔더라고요~


루브르 박물관 뒤편에 위치한 카루젤 뒤 루브르(Carrousel du Louvre) 백화점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이 있었고요. 길을 걷다 마주한 한 쇼핑몰에도 큰 트리가 꾸며져 있었어요🎄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행✈️

5주간의 신혼여행을 마치고, 한국행 비행기를 탔던 날.

항공사 규정보다 짐이 많이 는 것 같아서 한인 택배/ 프랑스 우체국 택배/ 캐리어 추가 구입 중에 고민하다가 이 정도면 괜찮을 것 같다는 안일한 마음으로 공항으로 향했는데요,, 공항에 도착해서 무게를 재보니, 여전히 초과하여 꽤 많이 버리고 겨우겨우 캐리어 무게를 맞췄습니다..🙄
📌 샤를 드골 공항 제2터미널 캐리어 무게 재는 곳: 2C 쪽 입구 바로 앞 (위 사진과 같은 저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고 싶었던 영화, 애프터 양(After Yang). 잔잔하게 흘러간 영화의 전개가 참 좋았어요! 가족의 구성원이 다양한 인종으로 이루어졌다는 것과 인간과 로봇의 관계에 대한 시선을 따뜻하게 풀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영화 마지막 부분에 나왔던 노래도 너무 좋았어요! 긴- 시간 비행 중, 좋은 영화를 봐서 시간 가는 줄 몰랐고요😊
🎵 Mitski – Glide(‘After yang’ Sound track):
그리고, 중간중간 깨어있던 시간에 읽었던 책,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 |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 ![]() 에리히 프롬 지음, 라이너 풍크 엮음, 장혜경 옮김/김영사 |

책을 펼치고, 얼마 읽지 않아 보게 된 라이너 풍크의 서문 일부. “진정으로 살아 있다고 실감하려면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고 활동적일 수 있는 자기 나름의 힘과 멀어지지 말아야 한다”.
다시, 마음에 새기며 한국에 돌아가서도 “진정으로 살아 있다고” 느끼는 삶을 살아보자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5주간의 신혼여행을 마치고, 지금은 한국이에요!

